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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과 눈산에서
목사님 내외분과 눈산에서  목사님과 사모님 덕분에 저는 여기서 아주 편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LA에는 1년중 초봄에만 비가 옵니다. 며칠전에 마지막 비가 내렸는데 뒷산엔 눈이 왔습니다. 이곳 사람들은 눈 구경을 못해서 그런지 눈 오는거 보면 아주 좋아하는데 이날도 평소에 차로 1시간이면 올 곳을 차가 막혀서 3시간이나 걸려서 왔습니다. 사진찍은 곳은 산 중턱쯤 되는 곳인데 이 이상은 차도 막히고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올라가지 못했습니다. 이제 날씨가 점점 더워지기 시작하네요. 그래도 아직은 춥습니다(이곳사람들의 기준으로 그렇습니다) 요즘은 낮 기온이 약 15-20도 정도 되는데 아직도 춥다네요.  장성조: LA 에서 눈구경하는 것 아주 어려운 일인데 귀한 구경하였구나.김목사 부부와 함께있는 주원이 모습이 보기가 좋다. 미국 생활의 초창기에 적응하기까지 모두들 고생을 많이하는데 주원이는 김목사와 사모님에게 큰 은혜를 받고 있는 것이니 항상 감사토록 하여라. -[03/17-20:02]- 엄마: 와~~울 아들! 사진의 효과인가?? 완전 미국사람같네.. 살도 빠졌나?? 눈 풍경이 한국과 비슷하다. 날씨가 더워지면 넌 힘들텐데.... 지금이 딱 좋은 기온이구나... -[03/17-20:45]- 장현순: 주원아 잘있나 2 억말리 말이 맞는지는 모르겠다만 .... 타향살이 어떠냐 그래도 언제나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옆에서 목사님이 돌봐 주신다니 너무 고맙구나 우리 진억이도 주원이 미국 있을때 한번 보냈으면 좋겠는데 요즘 미국가는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아무튼 넌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다 주원아 반갑다 -[03/18-14:37]- 서울고모: 주원이가 미국가니까 김목사님도 보고 사모님도 처음봤는데 너무 좋으시네 이쁜딸도 있다고 들었는데 다음에는 같이올려주었으면 좋겠다 주원이는 사모님하고 닮았네 하하 호호 궁금했는데 반갑다 자주좀 소식전해주고 건강하기 바란다 -[03/19-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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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리 보는 눈 |
 여기는 워싱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