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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 겨울바다
 아~ 정말 즐거웠다. 새벽 5시 갑자기 모인 우리 멤버들은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만남의 광장으로 집결하였다. 최성희선생님이 테마를 잡아 김정호생가와 삼존석불, 그리고 태안읍성,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겨울바다의 바람은 살을 애이는듯 하였지만 넘어가는 저녁 해는 환상적이었다. 벌써~ 시간이 흘러 학교에서 보이지 않는 분들도 있다. 명퇴하시고, 벌써 저 세상으로 가시고..... 김태원선생님, 현명철선생님 정말 탁구를 잘 치시던 분들이다. 잘 치지도 못하는 나를 위해 언제나 기꺼이 시간을 내주시던 탁구 짝꿍이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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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oom 혜성유치원 |
 1998 겨울-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