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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날 ^^
ㅎㅎ 무사히 첫 날을 마치고 돌아왔어요 ^-^ 같이 옆방에서 홈스테이 하는 사람은 스페인 선생님이었어요.ㅎㅎ 지금 우리가 받는 연수 센타에서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라 스페인 교육청하고도 교류를 하고 있나봐요. 그래서 아침에 같은 건물로 연수받으러 갔어요. 스페인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선생님이래. 그리고 내일은 우리 한국 선생님들12명하고 스페인 선생님 13명이 같이 연수를 받는대요. 시내에 나가서 과제를 수행하는 엑티비티 같은 걸 할 꺼 같은데 ^^ 재미있을 것 같아요. 오늘은 일정이 달라서 각자 집으로 와서 같이 홈스테이 아줌마랑 밥을 먹었는데 셋이 있으니까 훨씬 할 말도 많고 즐거워요. 그리고 아줌마가 저녁 때 또 일이 있어서 나가시고 난 뒤에는 거의 2시간? 3시간동안 계속 이야기 했어요. 각 나라의 교육이야기, 선생님 이야기 (영어가 중요시되면서 생기는 문제나, 점점 학부모와의 갈등이 많아지는 것 등등 비슷하더라고.. ㅎㅎ) 그리고 각 나라 이야기를 하다가 남한하고 북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정말 외국 사람들은 북한에 대해서 모르더라구요. 이야기해주는 것마다 신기해하면서 믿을 수 없어 했어요. 하여간 그렇게 이야기하다가 인제 자야겠다고 올라왔어요. 내일을 위해 씻고 잘라고 ㅎㅎㅎ 서로 영어를 많이 연습해야 하니깐 계속 이야기 할 상대가 있다는 건 참 좋은 것 같아요. 성격도 무지 좋아서 이야기 하기도 편하고 ^_^ 이 친구는 미국에서 1년 스페인어 교사로 일한 경험도 있어서 영어도 잘 해요. 약간 발음이 익숙하지 않아서 알아듣기 힘들 때도 있지만.. 그래도 그것도 연습이구 ^^ 인제 잘랍니다~~ 엄마 아빠도 Have a good day~! ^^ 주인장 2008-05-13 11:46 하하 기다렸는데~^^ 신나는 일정들이 엄마도 흥분되고 신나네^^ 스페인 선생님과 같은 생각으로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더욱 좋고 성격도 좋다니 금상첨하네 엄마는 지금 상담소에서 상담 하고 있는 중이야 근데 그곳에서도 한글 자판이 잘되네 어떻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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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가는 첫날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