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ㅎㅎ
오늘 아주아주 재미있는 일이 있었어요.
수업끝나고 오늘은 국회의사당 방문이 있는 날이었는데,
가이드투어를 하는데 오늘은 의회같은게 있는 날이라서 회의장 같은데는 못본다는 거에요.
안타까웠지만 할 수 없었지모. 그냥 볼 수 있는 만큼 보고 이제 나가려고 하는데
몇 대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전 국회의장(prime minister)를 만났어요!! ㅋㅋ
여기는 대통령제가 아니고, 여왕이 있어서 국회의장이 실질적인 실무자인데,
누구인지 우리는 잘 몰랐지만 우리랑 같이 갔던 우리 그룹 담당 선생님이 너무너무 흥분하면서 사진찍더라구요 ㅋㅋ
덩달아 우리도 중요한 사람인가 보다 하고 그랬지.
근데 한국 분이 있었어요!
그래서 이야기를 하다보니 그 ex-prime minister의 sister-in-law더라고!
그니까 그 prime misister의 남동생인지 형인지랑 결혼한 분이 한국사람이었던거에요~
오~~~ 세 명이 다 같이 찍을 수도 있었는데...
갑자기 우리가 이야기하는 사이에 다른 곳으로 가셔서 사진은 한국 여자분이랑 그 국회의장 동생분이랑만 찍었어요.
ㅎㅎㅎ
그래도 우리 주인아줌마한테 이야기했더니 여기 자기는 살고 있는데도 그런 일은 없었다면서 아주 신기해 했어요. ㅋㅋ
하여간 재미있는 경험이었어.
이번주말에는 토론토에 가기로 했어요. 여기서 금요일에 출발해서 일요일에 돌아오는 걸로..
흠...
교회는 또 어려울 지도 몰라..
토론토에서 찾아서 갈 수 있으면 좋겠지만.. 노력해 볼께요. ㅎ
토요일에는 나이아가라 폭포까지 볼 거 같아요.
근데...
정말 예산초과에요. 흠......
다른 건 별로 쓴 것도 없는데.. 여행갈 때 기차값이 지난번 퀘벡은 20만원이 넘고, 토론토는 많이 할인된 가격으로 샀는데도 14만원이 넘어요.>_<
아효.. 아까워라.
 아빠 2008-05-28 23:12 |
여행은 이래서 참 좋은 것이란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그러면 또 다른 이야기 거리가 생기고 그러는사이에 마음도 생각도 넓어지는 것이 여행을 하는 의미가 있다고 아빠는 생각한다. 경비는 한국에서 토론토 갈려면 300만원 들어야 하니 그정도면 싸게 다녀오는 것이라 생각하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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